한길남북교류사업단–‘지역경제와 함께하는 남북교류협력 방안’ 심포지움 개최
한길남북교류사업단–‘지역경제와 함께하는 남북교류협력 방안’ 심포지움 개최
진주실크산업과 북한 양잠산업 연계, 진주실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
‘실크 밸류체인 전환’, ‘실크산업 남북경협 추진단’ 발족 등 구체적 방안도 제시
(사)한길남북교류사업단(상임대표 정명환)은 지난 8월 26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컨벤션 목련관에서 ‘지역경제와 함께하는 남북교류협력 방안’을 주제로 ‘2022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맹해영 교수(Lordland University)가 ‘지속가능개발목표( SDGs) 구현을 위한 실크산업 남북협력모델개발’, 한국실크연구원 조석현 선임연구원이 ‘진주실크의 나아갈 방향’, ㈜윤도 박정우 대표가 ‘실크산업 남북협력모델제안’을 주제로 ‘남북교류협력을 통한 진주실크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방점을 둔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크산업 남북 협력모델 제안’을 주제로 발표한 ㈜윤도 박정우 대표는 “일제에 의해 실크에서 삼베로 왜곡된 수의 문화를 바로잡고, 연간 28만 벌에 달하는 실크 수의 확산으로 관련 산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실크 수의 확산을 위한 선결 조건인 안정적인 실크소재 확보를 위해 중국으로 우회해 수입되는 북한산 실크생사와 누에고치를 남북 직교역으로 전환하는 ‘실크 Value Chain 전환’과 실크산업 경쟁력 회복을 가속화시킬 신시장 개척 R&BD 추진이 요구된다”고 제시했다.
박 대표는 “남북 직교역을 통한 경쟁력 있는 기초소재 수급은 실크산업 구조고도화와 쇠태기에 있는 실크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재편은 물론, 남북화해 분위기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실크산업 남북 경협을 위한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통일부, 산업부, 중기부 등 부처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길남북교류사업단과 한국실크연구원,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가칭 ‘실크산업 남북경협 추진단’ 발족을 통한 헤드쿼터 구성, 실크산업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및 장례업계와의 협업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정명환 한길남북교류사업단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남북교류협력으로 뽕나무와 잠업기술을 북한에 지원하고, 누에고치와 생사를 북한에서 제공받아 탄소중립을 해소하면서 진주의 특화산업인 실크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한다”며, “진주시와 지역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고 전했다.
사단법인 한길남북교류사업단은 2017년 11월 28일 창립해 2018년 통일부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2018년과 2019년에 경남 남북교류아카데미를 시작으로 2020년 남북교류협력 초청 특강을 통해 농수산분야 대북인도적 개발지원사업 및 사회문화 분야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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