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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산자부는 패션.봉제 업계도 요구하는 패션연 정상화 수용하고

텍스뉴스 Texnews 2021. 8. 30. 15:38

 

대구시와 산자부는 패션.봉제 업계도 요구하는 패션연 정상화 수용하고

섬유전문연의 구조적 모순을 개혁하기 위한 노사민정 TF를구성하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KRIFI, 패션연)의 경영 위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패션연은 희망퇴직, 무급휴직을 통해 정원의 50%만 남는 구조조정에 준하는 고통 분담과 6, 7월 임금체불(전액) 상황이다.

8월부터는 급여 중 상당 부분을 기관 운영비로 대여하는 등 기관 운영중단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갖은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공공운수노조 대경본부, 대구참여연대, 대구경실련)는 지난 817, 성명서를 통해

대구시와 산자부는 패션.봉제 업계도 요구하는 패션연 정상화 수용하고, 섬유전문연의 구조적 모순을 개혁하기 위한 노사민정 TF을 구성하라고 밝혔다.

 

, “대구시와 산자부는 패션연의 고질적인 재정위기가 마치 기관 내부의 문제인 양 자구책만을 강요하고 있다, “정작 사태 해결의 핵심 역할을 해야 할 이사회와 당연직 이사인 대구시와 산자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패션연의 재정위기는 근본적으로 섬유 전문연의 구조적 문제에 기인한다. 대구시와 산자부는 패션연의 정상 운영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섬유 전문연 통폐합을 포함한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우리 공동대책위원회는 패션연 노·, 관련 업계, 대구시, 산자부가 참여하는 노사민정 TF를 즉각 구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장 패션연 운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는 보조금 사업의 간접비 편성을 용인하고 미지급된 사업비를 지급해 패션연이 긴급상황에 대응하도록 지원해야 하며, 산자부는 인건비를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와 대구시, 패션연 이사진 등을 대상으로 연구원 및 연구원 노조의 이 같은 주장과 요구에 대해 모 업계 관계자는 단기간 내에 연구원이 오늘의 사태에 이른 게 아님을 알고 있다. 그동안 연구원 원장채용을 비롯 다양한 사안들로 노사 간 갈등과 내홍이 점철되면서 악순환이 반복됐으며, 선장이 없는 연구원으로 방치되다시피 한 상황이 이어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연구원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선결사안들이 존재하지만, 가장 먼저 현 사태를 외부요인 내지 외부의 탓으로 돌려서는 뾰족한 대안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며, 현재 모습대로라면 그 누구도 연구원의 정상화를 위해 총대(?) 메기를 주저할 수밖에 없을 것 이라고 전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지역패션산업 뿐만 아니라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추진해야 할 연구원의 역할은 더욱 확대·요구되고 있다면서 연구원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목표를 향해 할 수 있다’,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의기투합할 수 있는 요소와 명분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하는 게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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