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 지역 디자이너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지역 디자이너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

상해 ‘성화성 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 입점, 20개사로 확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2021대구디자인패션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성화성 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이하 성화성 대구관)’에 입점할 신규 브랜드를 모집하는 등 지역 디자이너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성화성 대구관은 중국의 패션 중심도시 상해 취푸루의 도매 상권에 소재하고 있는 도소매 대형 패션 쇼핑몰이다.

2019년부터 매년 대구 디자이너 브랜드 10~12개사가 입점해 중국 현지 도소매 상권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 및 판매 기획전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입점 브랜드 규모를 기존 12개사에서 20개사 내외로 대폭 확대해 지역 디자이너들의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운영 3년째를 맞은 성화성 대구관은 그동안 탄탄히 다져놓은 매장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온라인 홍보마케팅 강화를 통해 디자이너 브랜드관의 고급화 이미지를 구축하고, 중국 현지에 인지도를 높이는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지난 6월 4일까지 대구소재의 패션 및 잡화 브랜드를 대상으로 1차 모집에 들어간 가운데, 신청이 완료된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6월 21일부터 진행되는 팝업 행사 후, 행사 실적 및 현지 반응을 바탕으로 최종 입점 브랜드를 선정, 9월 중 성화성 대구관에 입점하게 된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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