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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마스크산업협동조합’ 창립으로 컨트롤타워 구축

텍스뉴스 Texnews 2020. 11. 4. 22:37

대구마스크산업협동조합창립으로 컨트롤타워 구축

40여개28천만개 생산케파 밸류-체인 마련해

 

대구마스크산업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주)영원코퍼레이션 김희진 대표

 

 

 

 

 

 

지난 112, 대구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5층 대회의실에서 홍석준, 김용판 국회의원을 비롯 대구시·지자체 관계자와 마스크 제조기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마스크산업협동조합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대구지역 40여개 마스크 완제품 제조, 생산업체들로 구성된 대구마스크산업협동조합의 창립으로 지역 마스크산업계의 컨트롤타워가 마련됨에 따라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영원코퍼레이션 김희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2개월간 10여개의 마스크기업을 중심으로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의 지원과 준비 대응을 통해 매주 조합설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 데 이어, 5차례에 걸친 설립발기인 회의 진행 및 91840여 명의 마스크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조합설립 설명회를 거쳐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보건용 KF94 기준 13천만장, 덴탈마스크 15천만장 등 월간 28천만장의 생산케파를 지닌 지역 마스크기업들의 컨트롤타워가 마련된 만큼, 이제부터 조합기업을 중심으로 공동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오더수행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일한 백신으로 인식되고 있는 마스크는 올 상반기까지 만해도 3~4천만불 수준이었던 수출물량이 지난달에는 15천만 불로 크게증가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데믹 이후 마스크 착용이 생활방역의 기본으로 인식되고 있고, 코로나 재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등을 감안한다면, 마스크 수출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요마켓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수출 확대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턱없이 부족했던 국내·외 마스크 수요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수출확대 방안을 적극발굴해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서울지역 등 지역 마스크조합 및 KOTRA 등과 정보공유를 통한 상시 대응, FDA, CE인증 등 신뢰성 확보와 원부자재 조달의 원가경쟁력 확보로 오더수주에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영업·마케팅에 매진할 계획도 전했다.

특히, “지역 마스크조합원사에서 생산되는 좋은 품질과 가격의 마스크 제품을 대구시민에게 공급해 코로나19와 정면승부하는 지역민과 산업계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 마스크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그동안 조합 창립준비에 이르기까지 보여준 업계의 노력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마스크조합 회원사 중심의 더욱 단합된 공동대응 노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창립총회에 참석한 대구달서갑 홍석준 국회의원은 조합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구섬유산업의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 기업들을 응원하겠으며, 필요 사안들에 대해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 대구 성서산업단지 추광엽 이사장은 대구 유일의 마스크조합 창립을 축하드리며, 조합원사의 목소리를 결집시켜, 마스크 업계가 코로나시대의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축하했다.

 

한편, 코로나19에 따른 지역방역 안전망 확보 차원에서 마스크산업의 중요성과 신규업체 진입 및 생산 케파 확대 등에 따른 공급과잉과 단가 인하 압력 등으로 조합형태의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이에 따라 대구마스크산업협동조합은 공급과잉과 단가 하락 압력 등에 대한 공동 대처는 물론, 공동생산 및 판매를 통한 대형 오더 수주, 신규수요 확보, 조합을 통한 직거래선 확보와 해외 바이어 네트워크 확보를 통한 혼탁한 유통망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 창립 초기의 경우, 마스크 완제품 제조 및 생산자를 중심으로 완제품 공급망의 안정화에 우선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향후엔 원부자재, 유통, 패키징 등 마스크 전후방산업을 조합 내에 포함시키는 확장안도 검토하고 있다.

대구마스크산업협동조합은 그동안 설립과정 및 운영방향 정립과 향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한 섬유분야 해외마케팅 전문기관인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내에 주사무소를 설치·운용키로 했다.

대구마스크산업협동조합은 창립총회 개최에 따른 조합인가 행정절차를 거쳐 12월 중으로 정식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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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마스크산업협동조합’ 창립으로 컨트롤타워 구축 40여개社 월 2억8천만개 생산케파 밸류-체인 마련해 2020-11-04 21:07 ‘대구마스크산업협동조합’ 창립으로 컨트롤타워 구축 40여개社 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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