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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세계한상대회’ 섬유분과 세미나 및 수출 간담회 개최

텍스뉴스 Texnews 2010. 10. 30. 12:30

‘제9차 세계한상대회’ 섬유분과 세미나 및 수출 간담회 개최

Glocalization전략 - 先, 현지화 바탕 後, Globalization해야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이춘식)은 지난 20일, 엑스코에서 ‘제9차 세계한상대회’의 부대행사로 섬유업계의 수출 증대를 위한 ‘섬유분과 세미나 및 한상(韓商)과의 수출간담회’를 개최했다.

섬유기업들의 수출을 확대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섬유업계 관계자 1백여 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얻었다.

‘섬유분과 세미나’에서는 첫 번째, 한-미 FTA 발효 이후 수혜가 예상되는 우리 섬유제품의 효과적인 미국시장 진출 방안으로 미국 현지 한국의류법인인 주식회사 SG세계물산의 이영선 지사장이 ‘변화하는 미국 의류시장의 모습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주식회사 파비즈의 국성훈 대표이사는 ‘글로벌 SPA(제조소매업) 브랜드에 대한 심층분석’을, 주식회사 피에아이엔의 이현주 팀장은 ‘11 S/S 글로벌 패션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

한편 ‘한상(韓商)과의 수출간담회’에서는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서 활약 중인 섬유한상들이 국내 섬유수출업체에게 현지 섬유산업 현황 및 바이어와의 수출 거래, 통관절차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SG세계물산 이영선 뉴욕지사장은 “비관적 요소와 낙관적 요소가 공존하며, 미국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우리 업계가 미국시장을 기회요소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패션 트렌드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한 스마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Glocalization 전략, 다시 말해서 localization(현지화)이 선행이 되고 이것이 Globalization과 연결될 때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파비즈 국성훈 대표는 글로벌 패션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대응전략에 대해 대표적인 SPA 브랜드인 ‘ZARA’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품질, 가격 중심에서 디자인과 브랜드로의 확대되고 있으며, 생산중심에서 유통으로의 강화, 고객 지향적 마케팅력을 키워 새로운 시장에 대한 대응전략을 세워야한다”고 언급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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