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2012(11회)부터 2016(15회)까지 중·장기 발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2012(11회)부터 2016(15회)까지 중·장기 발전 로드맵 구상
규모화 · 내실화 병행 추진 ‘아시아 최대 특화 첨단 소재 전시회’정착 원년으로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회장 이동수)에 따르면 지난 2001년 PID(1회)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 2008년(7회)까지를 ‘PID 전시 도입·정착기’로 지난 2009년(8회)·2010년(9회)를 성장기로 전제하는 한편 내년 10회를 맞는 2011PID를 전환점으로 2012(11회)부터 2016(15회)까지 5년 대상의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PID 11회 개최를 기점으로 5년간 구상중인 ‘PID 발전 로드맵’의 목표는 ‘아시아 최대 특화 첨단 소재 전시회’로의 비상·정착이다.
기능성, Eco, 융복합섬유(슈퍼·첨단메디컬·산자용) 특화 비즈니스 전시회를 전시 컨셉으로 국내 3백50개사, 해외 50개사 등 약 4백여개사를 전시 유치규모로 잡고 있다.
이는 중국 인터텍스타일 상해의 약 30개국 2천6백개사를 제외한 홍콩 인터스토프 아시아(약 2백30개사), 대만 TITAS(약 2백50개사), 일본 JAPAN CREATION(약 90개사), 한국 프리뷰인서울(PIS, 약 2백20개사), 한국 BITFAS(약 2백30개사) 등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규모라는 것.
특히 전시공간의 경우 엑스코(EXCO)가 2011년 5월 경 확장 공사를 마무리 지음에 따라 2012년 부터는 기존 EXCO 1,3,5층 면적(11,616 sqm)개최에 따른 층별 부스구성 및 층별 효율성 격차라는 근본 문제를 없앨 수 있음은 물론 출품 희망기업들 대부분이 1층만을 선호하는데 따른 출품기업 유치의 어려움과 바이어 동선의 효과적 대응 등을 동시에 해소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EXCO의 확장 후 전체 전시 공간은 22,716 스퀘어미터에 이르며, 확장 후 1층 전체 공간은 기존 PID개최 1,3,5층 규모 보다 큰 15,872스퀘어미터에 이르기 때문.
사무국은 PID를 ‘아시아 최대 특화 첨단 소재 전시회’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한 세부 전략도 마련하고 있다.
우산 대형 원사 공급 업체(효성, 코오롱, 휴비스, 인비스타, 웅진케미칼 등)와의 전략적 제휴로 전시 규모를 확대시키는 한편 슈퍼섬유, 첨단메디컬 섬유 등 지역중심의 섬유산업 핵심사업을 전시 및 비즈니스사업과 연계·강화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서울·경기 등 수도권, 부산․경남지역 기업들을 집중 유치·확대하는 한편 대구컬렉션, 국제섬유패션 심포지움, 패션․봉제 전시회 등 동시개최 행사와의 연계로 국제적 규모로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해, 닝보, 항주, 심천 등 중국 거점지역과 대만(TITAS), 일본, 미주지역(KPIN) 등과의 연계를 가시화시키는 등 글로벌 타깃의 전략적 제휴기반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밑그림이다.
한편 PID 사무국은 내년 개최될 ‘2011PID’를 내년 3월 9일부터 11일 까지 3일간, 개최키로 했으며, 2백70개 업체, 4백80개 부스 규모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2012 봄/여름’을 시즌테마로 잡은 PID사무국은 미래 하이테크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메탈 느낌의 표면감과 오버랩되는 홀씨로 가벼우면서 깨끗한 느낌을 컨셉 이미지에 담아 자연의 순수함과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의 흐름을 표현한 컨셉 이미지를 선정했다.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