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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이너 최복호 - 2011 엠블럼 론칭쇼서 스포츠웨어 발표

텍스뉴스 Texnews 2009. 8. 8. 12:53

패션디자이너 최복호 - 2011 엠블럼 론칭쇼서 스포츠웨어 발표

  지역 스포츠웨어 마켓의 성장 잠재력·비전을 제시하는 계기 마련

 

 

 


패션디자이너 최복호는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대구 노보텔에서 열린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엠블럼 선포식에서 대회 엠블럼을 주제로 스포츠웨어 패션쇼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로 부터 찬사를 이끌어냈다.

특히 대회 엠블렘 선포식을 통해 2011세계육상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에서 지역의 디자이너 최복호씨가 제시한 스포츠 웨어(sports wear)패션쇼 의상들은 신선함을 제시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최복호 디자이너는 이번 스포츠웨어 디자인 작업을 통해 “꿈, 열정, 도전이라는 엠블럼의 이미지를 극대화시키면서 패션이 갖는 창조성과 트렌드성을 각인시키려 했다”면서 “특히 컬러풀 대구의 상징적인 로고를 재해석하고 엠블렘의 화살형 휘몰이 색상 휘장을 응용해 대구의 상징성과 엠블럼의 이미지를 새롭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5색 도트 문양을 통해, 컬러풀 도시의 상징성을 강조하는 대구의 또 다른 이미지를 제시한 그는 “이번 론칭쇼를 계기로 대구가 스포츠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각종 사이클, 인라인웨어, 육상 선수복 등의 개발은 물론 산업화의 기회제공과 소재개발에 촉매역할을 수행하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론칭쇼가 대구·경북 스포츠산업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고, 대구경북이 스포츠메카로서 역할을 선도하는 신성장산업의 기반으로 발전하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1 대회 엠블럼 론칭쇼에서 지역의 패션디자이너와 한국봉제기술연구소 및 스포츠웨어 전문기업 MCN스포츠 등이 공동 기획·생산한 스포츠웨어 의상들을 선보여 지역 섬유·패션산업에서 스포츠웨어 마켓의 성장 잠재력과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화 노력에 있어 아직까지 지역의 섬유·패션산업과 연계시킨 뚜렷한 사업화 구상 및 대응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는 시점에 제시된 것이어서 ‘스포츠웨어 패션쇼’ 그 이상의 의미를 전했다.

2011대구세계육상대회 엠블렘은 ´세계로 도약하는 에너제틱(Energetic) 대구´를 주제로 디자인돼 지난달 초 IAAF(국제육상경기연명)의 승인을 받았으며, IAAF 규정에 따라 IAAF의 본부가 있는 모로코 현지에서 국제지적재산기구(AIPO)에 상표출원을 마친 뒤 이날 최초로 공개됐다.

엠블렘 디자인은 대구시의 도시 브랜드 슬로건인 ‘컬러풀 대구’의 기본색상을 활용해 화살표 형식으로 표현됐으며, 지구촌 곳곳에서 대구로 모여들어 펼치는 지구촌 축제의 의미를 담았다.

또한 점(Dot)들이 모여 흐름을 형성하면서 중심부로 향하는 소용돌이는 213개 회원 연맹국가의 선수, 임원들이 대구로 모여 서로 교류하게 됨을 상징한다.

엠블렘은 2011세계육상대회가 생명과 젊음의 축제로서의 활기와 열정, 미래를 향한 인류의 끊임없는 도전과 희망, 세계인이 하나가 되어 더 높은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대회의 비전이 담겨졌다.

엠블렘은 앞으로 2011대구세계육상대회의 홍보물과 입간판, 현판, 조형물, 대회관련 각종 환경장식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각종 국내외 대회의 인쇄물이나 기념품 등에 이를 적극 활용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앰블렘임을 공식 발표하는 오늘은 2011세계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날이다”며, “앞으로 이 앰블렘은 2011세계육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재원확보 등 폭넓게 활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엠블렘 선포식에는 2011대구세계육상대회 공동위원장인 김범일 대구시장과 조해녕 위원장, 국회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원장인 한나라당 박종근 의원, 채문찬 대구시의회의장,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이용두 대구대 총장, 변정환 대구한의대 총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체육계인사, 언론 미디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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