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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화섬직물산지 스트림 기업 법인(기업) 회생 신청 봇물 터졌다 동업종 내 가격경쟁력 본위 출혈 투매 행위 일삼아 공정 경쟁환경 피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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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텍스뉴스 Texnews 2025. 5. 1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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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화섬직물산지 스트림 기업 법인(기업) 회생 신청 봇물 터졌다

동업종 내 가격경쟁력 본위 출혈 투매 행위 일삼아 공정 경쟁환경 피폐화

섬유산업 스트림 전방위 산업계 가치사슬 초토화하는 암적인 존재로 인지

챙길 것 챙기고 정리하자는 기업 회생 기업, 좀비기업 생명 연장 양산 우려

대구·경북 화섬직물 산지 기업들의 기업 회생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대구지방법원 법원 회생/파산 공고란 목록에 공시된 기업 회생 신청, 회생절차 폐지 결정 및 파산 대상 기업들은 지난해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들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덕산섬유(회생 인가 3/31), 나영실크(회생 폐지 4/1), 태광텍스타일(회생절차 진행), 서원테크(회생신청 4/8), 신원합섬()(회생신청 4/29), 제원화섬()(회생신청 4/29), 시마(회생절차 폐지결정 4/29, 파산선고 5/14), 동원텍스(회생계획안 연장결정 5/1) 등으로 산업계 관련 산업계의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가공 및 사이징, 제직 기업 등이 기업 회생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장기간 이어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불확실성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가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기업회생 신청은 글로벌 밸류-체인의 급변과 트럼프 관세전쟁, 국내 정치 불안정 요소가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화섬직물 산지 업-스트림 분야인 원사 및 사가공, 제직준비를 시작으로 제직/편직, 염색가공에 이르는 미들스트림 기업으로 빠르게 확산 양상이다.

 

재정적 어려움으로 파산에 직면했지만, 회생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게 사업 정리 및 재건을 도모하는 법인회생(기업회생) 제도.

 

하지만, 기업 회생 법인의 모든 채무 동결 및 상당 부분의 채무 조정(탕감), 각종 세금 조정 등으로 채무자에게는 유리한 상항인 반면, 채권자에게 극히 불리한 제도다.

 

특히, 기업회생을 신청한 기업들 가운데 상당수의 경우, 일시적 경영 악화를 개선, 재기의 발판 마련이라는 지속가능성 바탕의 대응이 아닌 원가부담 경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본위의 행위를 일삼아 동종 기업군 내 공정한 경쟁환경 토대를 피폐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로 기업 회생 신청 및 절차를 밟고 있는 가연 기업들의 경우, 기업 회생을 무기(?)로 동종 기업군과 가격 본위의 출혈경쟁을 일삼는 행태로 생태계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신규 설비투자 및 품질력 기반의 차별화 소재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A기업 관계자는 기업 회생 신청기업들이 채권자 대상의 채무 탕감에 따른 합법적 손해를 끼치는 것은 그렇다 하더라도 위기 극복을 위해 악전고투하며, 지속가능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동업종 기업에 암적인 존재로 자리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B기업 관계자는 기업 회생이 무슨 자랑이며, 벼슬이며, 무기냐? 가격 출혈로 동종 업계를 교란시키는 이들이야말로 기업회생 절차 본연의 취지를 거스르는 것이라며, “기업회생의 경우, 동업종 및 관련 산업계 내에서의 신뢰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객관적 지표로 평가·검토할 수 있는 절차가 꼭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국내 대기업 원사 메이커 및 수입 원사 공급 기업들이 일부 기업 회생 중인 기업들과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관련 기업들이 동업종 또는 산업계 내에서 가격경쟁과 출혈을 일삼아 산업 생태계를 심각하게 교란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밀월관계를 지속한다면 동종 업계을 넘어 섬유산업 스트림 전방위에 걸친 산업계 가치사슬을 초토화시키는 악의 축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C기업 CEO챙길 것 챙기고 정리하자는 기업 회생 기업들 및 이들 기업과 기생·공생관계의 지속을 내심 즐기는 기업이 존속하는 한 산업 내 희망은 절망으로 바뀔 수밖에 없으며, 좀비기업의 생명 연장을 양산·확산시킴은 물론, 동업종 내 신규설비 투자를 꺼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최근 들어 섬유기업들을 잇따른 기업 회생 신청에 있어 관련 산업의 경기 악화 및 한계기업 급증을 겨냥한 관련 기업 회생 파산 전문 변호사들의 활발한 영업도 한몫하고 있다, “변호사 수임료가 평균 3천만 원 수준이었던 것이 많게는 7~8천만 원에서 1억 원에 이르는 수임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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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기업의 연이은 기업 회생 신청·인가, 모럴 헤저드 시각 적잖아

섬유산업 스트림 생태계 교란의 진원지, 산업 내 자정 노력 급선무

먹튀가능성과 동업종 시장 교란 가능성에 관련 기업 예의주시

기업 회생 가치 전반 부정하는 시각 산업계 악성 바이러스로 자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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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섬유산업 전반에 걸친 기업경영 악화 속에서도 설비투자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은 곳곳에서 멈추지 않고 있다.

 

산업계 내 한계기업의 연이은 기업 회생 신청 및 인가가 모럴 헤저드(도덕적 해이) 시각이 적잖은 만큼, 섬유산업 스트림 생태계 교란의 진원지로 자리 잡지 못하도록 하는 산업 내 자정 노력이 급선무다.

 

또한, 공정경쟁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미래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가격보다는 품질차별화로 승부해 대한민국 화섬직물 스트림 기업의 생태계를 구조 혁신하는 모멘텀으로 삼아야 한다.

 

최근, 기업 회생을 신청한 기업들 가운데는 국내 동업종 내 오랜 기간 선발기업으로 역할을 수행해 온 기업도 포함돼 있다.

 

자구노력 의지와 경영 개선의 여지가 크다는 시각도 있지만, ‘먹튀가능성과 동업종 시장 교란 가능성에 대해 관련 기업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산업 스트림 내에서 어떻게든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경영을 통한 이익 추구를 영위해 온 기업들의 기업 회생 신청.

 

과연 산업계와 악순환이 아닌 선순환의 공존과 공생의 그림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주목된다.

 

공정성을 바탕으로 기업 회생이라는 선택지를 골랐지만, 정작 관련 기업들의 비도덕적이며, 정상적 상행위를 거스르는 행보로 말미암아 대한민국 법원이 보장하는 기업 회생의 공정성과 공평성 전반을 부정하는 시각이 산업계 전반에 악성 바이러스로 자리 잡지 않을지 우려되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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