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ETEC연구원, 섬유 염색기업 현장 통합 데이터 플랫폼 구축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리드타임 단축 등 섬유산업 디지털 전환 목표

  DYETEC연구원, 섬유 염색기업 현장 통합 데이터 플랫폼 구축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리드타임 단축 등 섬유산업 디지털 전환 목표

DYETEC연구원(원장 홍성무)은 ㈜에이테크(대표 김정완, 주관 사업자), ㈜이주(대표 이창석)과 공동으로 2024년 7월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1차년도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섬유 염색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해 제조 지식베이스(정보은행)를 구축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리드타임 단축 등 섬유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다.

 

특히, 현장 지식 기반의 통합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통해 데이터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스마트제조 혁신을 실현하는 게 목적이다.

 

현재, 섬유 제조 현장에서는 방대한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으나, 체계적인 저장·관리 시스템이 부족한 상황이다.

 

대부분 업무가 작업자들의 지식과 경험에 의존하는 구조로 데이터의 자산화 및 활용에 한계가 있다.

 

본 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를 자산화하고, AI·GPT 기반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를 손쉽게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DYETEC연구원은 섬유 염색 공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데이터의 원천과 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표준화해 기업들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관사업자인 ㈜에이테크는 데이터 표준화를 기반으로 기업 내부 지식 및 외부 표준 지식을 활용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기업 맞춤형 생산 지식 정보 활용 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데이터 유실 및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보안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완성된 플랫폼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지역의 섬유 기업에 제공되며, 1차년도에는 ㈜이주를 대상으로 프로토타입 적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차년도 이후에는 실증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 기업을 모집, 사업의 결과물과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추가 기업은 프로토타입 적용 경험과 플랫폼 피드백에 참여할 기회를 얻으며, 이를 통해 더욱 개선된 데이터 기반 제조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홍성무 DYETEC연구원 원장은 “현장 지식 데이터 기반의 통합 플랫폼은 섬유 기업의 인력 부재, 전문기술 소실 문제를 디지털 전환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핵심 방안”이라며, “대구 섬유산업의 디지털 기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당사업 실증 참여 문의 : DYETEC연구원 김동현 선임연구원, 053-350-3735)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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