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융합섬유연구원, 다공성 탄소소재 기반구축을 위한 초석(礎石) 다진다
미래 산업용 핵심 소재·제품 개발·지원 위한 전주기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서민강)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전주시의 지원으로 소재·부품 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 제품 등 미래 산업용 제품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 확보와 세계적 기술 선점을 위해 다공성 탄소소재 기반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다공성 탄소소재 기반구축 사업’은 탄소소재의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극복하고 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기술 고도화, 시제품제작, 기술지도, 성능평가,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는 전주기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이다.
ECO융합섬유연구원은 국내 다공성 탄소소재 전방위 산업인 자동차, 정수장, 화학 산업 및 생활환경(정수기 및 공기 청정기 등) 수처리, 공기정화용 필터, VOC 포집 및 회수, 에너지 저장 등 고부가 응용 소재 부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기반 인프라를 활용, 기술 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시제품 제작 및 기술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애로 기술 해소를 위해 다공성 탄소소재 제조 및 고성능 표면처리를 위한 기반 장비가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주요 장비로는 ‘소형회전식 탄소소재 활성화 장비’ ‘다공성 탄소소재 건식 표면처리 장비’, ’다공성 활성탄소 고온 후처리 장비’, ‘다공성 탄소소재 고온 흡·탈착 비표면 분석 장비’ 등이 있으며, 내년 초부터 중소기업의 상용화 지원을 위해 시스템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CO융합섬유연구원 서민강 원장은 “‘다공성 탄소소재’ 활용 시제품 생산을 위한 기반기술 확보는 관련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기술 의존적인 산업용 특수 활성탄소 분야의 기술 자립화를 이루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주요 국가 동력산업인 자동차, 항공, 선박 및 에너지 산업 분야의 공정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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