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염색공단 임시총회 개최, 9월 10일 이사장 보궐선거 추진
임시총회 의장 직무대행 및 선거관리위원 5인 선출 심의 의결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은 8월 20일, ‘2024년도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장 및 이사 선출을 위한 주요 안건의 상정·의결했다.
임시총회에서는 신임 이사장 선출을 위한 차기(3차) 임시총회까지 의장 직무대행을 수행할 임시총회 의장 직무대행에 ㈜무길염공 박광렬 대표를 선출했다.
또, 공단 제16대 이사장 보궐선거에 관한 업무일체를 수행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신일염공 김동균 대표를 선출하는 한편, 위원으로 ㈜신화염직 권혁만, 한비염직(주) 방종국, 동영염직(주) 조민성, ㈜이주 이창석 대표 등 4명을 선출했다.
이와 함께, 이사장 보궐선거를 위한 ‘2024년도 제3차 임시총회’를 9월 10일로 개최키로 했다.
특히, 이번 이사장 및 이사 선출의 경우, 지난 7월 30일 안규상 이사장이 취임 4개월만에 사임한 데 이어 8월 8일 기준, 이·감사 전원이 사퇴함에 따른 보궐선거로 공단 및 입주기업들의 산적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공백기 최소화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위원장 및 위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사장 선출 및 입후보·선출과 이사·감사 구성·선출 방안 등 주요 일정을 이른 시일 내에 결정하고, 추진 사항을 전 회원사에 고지할 계획이다.
한편, 이사장 및 이사·감사 총사퇴에 따른 이번 보궐선거의 경우, 공단 설립 이래 초유의 상황 으로 공단 이전, 악취지구 대응 등 공단 및 입주기업들의 존립 위기와 직결되는 중대 현안 수행 적임자를 선출해야 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비중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후임 이사장 선출의 경우, 입주기업들의 중지를 모은 추대 형식이 이상적이지만, 경선을 통한 후임 이사장 선출 가능성도 있다.
이미 공단 이사장을 연임했던 김이진 이사장을 비롯, 앞서 선거에서 출사표를 던졌던 DA텍스타일 이상관 대표 등 2~3명이 거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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