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한복문화·산업 구심점 부산 한복문화 창작소 부산패션비즈센터 1층·5층에 조성, 27일 개소식

지역 한복문화·산업 구심점 부산 한복문화 창작소

부산패션비즈센터 1층·5층에 조성, 27일 개소식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공모에서 선정되어, 패션비즈센터 내 1층·5층 공간(638㎡)을 한복문화 창작소로 조성하고 오는 27일 개소식을 갖는다.

 

‘한복문화 창작소’는 한복분야 인프라 기반이 마련된 지역에 한복문화 활성화 거점을 마련하고, 한복 문화확산 및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되는 3년간 사업이다.

 

현재 부산을 비롯해, 전주시, 상주시, 강릉시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운영한다.

 

부산 한복문화 창작소는 올해 2년 차를 맞아 한복에 관심 있는 모든 세대와 계층에게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소통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휴식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1층의 ‘다움’을 시작으로 5층에는 문화공유 공간 ‘뜰’, 교육콘텐츠 연구실 ‘함’, 전문가 및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실습교육실 ‘단’으로 조성했다.

 

특히, 새로 조성된 각 공간에 부산 대표 한복인들이 다채로운 한복문화를 선보인다.

 

지난해 초·중·고 학생 대상 한복문화 교육 153회, 한복문화 주간 연계 해운대 해변 한복패션쇼, 한복만들기 수업 52회, 부산의 한복업체를 홍보하기 위한 ‘한복상점’에 참여했으며, 부산의 인기 캐릭터 ‘부기’와 함께 부산한복을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사업 수행기관인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합 최병오 회장은 “24년 올해 한복문화 창작소 개소를 통해 지역의 한복인과 부산한복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패션‧전통 등 타 분야와도 협업해 한복의 경쟁력 강화 및 자생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부내용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한복문화 창작소(☎051-744-6322 / btfa@fashioncity.or.kr)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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