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섬유산업의 지속가능 순환경제(SCT) 정책협의회’ 개최
섬유패션산업의 지속가능 순환경제(SCT) 포럼으로 발전 예정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는 8월 29일(화) 섬유센터에서 ‘섬유산업의 지속가능 순환경제(SCT: Sustainable and Circularity in Textiles) 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기업, 정부, 학계, 협회 및 연구소 등 18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산업이 ▲기후변화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 ▲기술 발전에 따른 산업 구조 변화 ▲선진국 및 글로벌 기업의 친환경 규제를 논의했다.
또, ‘섬유산업의 지속가능 순환경제(SCT) 포럼’ 발족을 통해 ➀공감대 형성, ➁기술수요 발굴, ➂추진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섬산련 주소령 부회장은 “EU 및 미국 등 선진국 중심으로 ESPR(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 Regulation : 지속가능제품을 위한 에코디자인)등 규제가 발표되고, 이로 인한 시장 규칙이 변하고 있다”며, “지속가능 순환경제(SCT)는 섬유산업의 선택이 아닌 필수로 우리 섬유패션산업의 최우선 과제로 제조, 유통, 소비자 등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종주 과장은 “섬유산업의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수급 시스템 등 단계별 스트림별 연계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SCT 포럼이 이러한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앞으로 출범할 SCT 포럼이 섬유산업의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달성을 위해 전 스트림과 전후방 산업을 연결하는 구심체 역할로 R&D 확대 및 투자촉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협의회에서는 효성티엔씨, 코오롱미래기술원, ㈜우성염직, 이새 FNC 등 산업계 4개사, 한국섬유개발원구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에코융합섬유연구원 등 6개 연구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수출입협회, 한국패션산업협회, 한국화학섬유협회, 대한방직협회 등 5개 협단체, 숭실대학교, 단국대학교, 산업부 등 정부, 학계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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