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EU 동향 및 국내 사례 공유
EURATEX, UIT, 효성 등 지속가능발전 위한 준비 동향 소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는 8월 24일(목) 코엑스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한-EU 섬유순환경제 동향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서는 효성티앤씨, 삼성물산, 세아상역, FITI시험연구원 등 소재‧패션·의류벤더·시험기관·연구소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순환경제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EU와 국내 대표기업의 현황을 공유했다.
컨퍼런스는 ▲에코디자인 및 디지털여권 ▲프랑스의 순환경제 관련법 ▲EU의 지속가능섬유 전략 ▲한국의 지속가능 섬유동향-효성사례 등 EU와 한국의 섬유순환경제 전문가가 발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GINETEX(섬유케어라벨링협회)의 Pascale 사무총장은 순환경제를 위해 제품 내구성, 재사용성, 리사이클섬유 사용을 준수하고 제품 생산 과정의 정보를 표기하는 EU의 에코디자인 및 디지털제품여권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프랑스섬유산업연합회(UIT) Sophie 지속가능개발담당 매니저는 폐기물 예방관리 및 생산자 책임을 강조하는 AGEC Law(순환경제를 위한 낭비 방지법)와 제품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온실가스배출 등 환경영향을 라벨에 표기하는 Climate and Resilience Law(기후회복력법) 등 대표적인 프랑스 순환경제 관련법을 소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 EURATEX의 Dirk 사무총장은 2030년까지 섬유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EU가 제정한 규제를 소개하고, 기업들이 자체적인 지속가능 목표 설정, 지속가능제품의 수요 촉진, 디지털 전환 등 관련 노력과 기술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에서 효성기술원의 김무성 팀장은 물리적, 화학적 리사이클 섬유 제조 기술을 설명하고, 자사의 폐어망을 재활용한 ‘마이판 리젠 오션’을 소개하며, 순환경제 달성에 앞장서고 있는 효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섬산련 관계자는 “EU는 오랜기간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계획수립과 법제화가 장기간 걸쳐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국내 업계의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순환경제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 전략수립, 포럼운영 등을 통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문의처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국제협력실(02-528-4061, hyundon@kofoti.or.kr)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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