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마케팅센터 KTC, 글로벌 新시장 개척 위해 섬유·패션 공급망 확대

한국섬유마케팅센터, 글로벌 新시장 개척 위해 섬유·패션 공급망 확대

일본, 베트남, 광동성 마케팅 거점 및 지사화 확대, 유럽 거점 추진

의류용 섬유 중심에서 홈텍스·산업용 섬유 제품까지 마케팅 영역 확대

 

▶KTC 지사 및 거점 현황 – 3개 지사 11개 거점

 

 

한국섬유마케팅센터(이하 KTC, 이사장 강영광)가 국내 섬유소재기업들의 글로벌 마케팅 확대지원을 위해 마케팅 거점·지사화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먼저, 올해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발효를 계기로 11월에 일본 오사카 거점(대표 김태호, 前 코오롱글로벌 오사카 지점장)을 신규로 개설해 한·일 양국 간 무관세 품목을 중심으로 고부가 섬유 제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KTC는 EU-베트남FTA(EVFTA)의 단계적 관세 철폐 일정에 따라, 11월 중 KTC의 베트남 호치민 거점에 지사화 사업을 새롭게 전개, EU 수출용 의류에 사용될 한국산 원단의 베트남 수출을 적극 개척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중국 봉쇄 완화 조치가 전망됨에 따라 KTC의 상해지사 내에 공유 오피스를 설치해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상해지사 인프라와 상담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광동성에 마케팅 거점을 추가로 설립하는 등 지사화 사업 확대로 수출 및 내수 마케팅을 확대·지원에 나선다.

 

특히, 신시장 개척을 위해 도전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망을 확충하고 있는 KTC는 패션 및 거대 SPA 브랜드의 중심지인 유럽시장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유럽 거점의 추가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KTC는 기존의 의류용 섬유 제품 중심에서 홈텍스, 산업용 섬유 제품으로까지 마케팅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지역별 수요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을 통해 섬유 수출 전문 마케팅 기관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진일 기자>

섬유/소재 1 페이지 | 한국섬유경제 (kt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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