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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박동준상(패션)’-‘르이엘’ 이혜연 디자이너 수상

패션뉴스

by 텍스뉴스 Texnews 2022. 11. 1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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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준 패션디자이너의 후배 사랑’, 세 번째 꽃 피워

3회 박동준상(패션)’-‘르이엘이혜연 디자이너 수상

 

▶‘2022 제3회 박동준상(패션)’ 수상자로 선정된 이혜연(브랜드: 르이엘:Le yiel) 디자이너(사진 우측)와 (사)박동준기념사업회 윤순영 이사장(사진 좌측)

 

 

()박동준기념사업회와 매일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이 후원하는 ‘2022 3회 박동준상(패션) 시상행사가 박동준 선생 3주기를 맞은 지난 1110, 갤러리분도 2층에서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이혜연(브랜드: 르이엘:Le yiel) 디자이너의 시상식과 수상 작품 전시가 함께 있었다.

행사는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패션계의 흐름에 부합되는 CLO(실제와 같은 3D 의상 제작) 가상 패션쇼와 실물 의상을 동시에 선보이면서 박동준 패션디자이너를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동준상은 패션에 미술과 문학을 접목해 패션 디자인의 새 지평을 연 고() 박동준 선생을 기념하고자 제정한 상으로 패션과 미술 부문으로 나눠 격년제로 수상하고 있다.

패션디자이너 박동준 선생이 생전에 보여준 패션·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사랑과 사회봉사의 삶을 실천한 아름다운 정신을 후대에 알리고자 그녀가 남긴 유산으로 2020년에 제정되어 한국패션계와 미술계에서 큰 울림이 되고 있다.

1회 패션부문은 장소영(갸즈드랑) 패션디자이너가 수상했으며, 2회 미술부문은 듀오 미디어작가 뮌(최문선, 김민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회 패션부분 시상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부합되는 접수 방식으로 박동준 선생의 아름다운 정신을 이어갈 창의적인 디자이너를 1차 적격심사(서류평가)-2차 대중심사(온라인투표)-3차 전문가심사(실물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 상패(김영환 작가 작품 상패)가 수여됐다.

수상자 이혜연 디자이너는 2004년부터 한국의 유명 어페럴 브랜드(한섬, 오브제, 지고트, 바바패션, 시선, 미샤 등)에서 12년간 디자인 팀장으로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2016년 홍익대학교 디자인콘텐츠 대학원(패션디자인 전공) 졸업 후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14가 입주 디자이너로 선정 됐다.

2018년에 삼성패션디자인펀드 TOP10 선정과 ‘2020 8회 넥스트젠 디자이너 어워드’ 3위에 선정됐던 실력파다.

2017년 브랜드 르이엘 런칭 후, 꾸준히 해외 유명 패션위크 전시회인 파리 후즈 넥스트(WHO'S NEXT)’, 상해 모드 상하이(MODE SHANGHAI 'CHIC')등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주를 진행해왔으며, 국내 전시인 서울 패션위크, 대구 패션페어 전시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팝-업 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수상자 이혜연 디자이너는 이번 박동준상 지원을 준비하면서 박동준 선생님의 업적과 패션철학, 후배 사랑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존경스러운 마음과 함께 디자이너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후대 패션디자이너에게 깊은 울림과 귀감이 되어 주신 박동준 선생님의 아름다운 정신을 계승 발전하고자 이번 수상작 전시 컨셉을 박동준 선생님의 2012 SS 대구컬렉션 화가 몬드리안의 작품 텍스타일 프린팅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했으며, CLO 가상 패션쇼 전시 작업은 박동준 선생이 후학 양성과 후배 사랑에 열정을 쏟았던 계명대학교 패션마케팅학 전공 학생들과 협업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동준 기념 사업회(이사장 윤순영)는 수상자 이혜연 디자이너를 통해 박동준 패션이 온 오프라인에서 재탄생 되길 기대하면서 박동준상이 품격과 위상이 높아지도록 수상자들을 위한 전시와 홍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일 기자>

박동준 패션디자이너의 ‘후배 사랑’, 세 번째 꽃 피워 > 이벤트뉴스 | 한국섬유경제 (kt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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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준 패션디자이너의 ‘후배 사랑’, 세 번째 꽃 피워 ‘제3회 박동준상(패션)’-‘르이엘’ 이혜연 디자이너 수상 2022-11-11 21:37 박동준 패션디자이너의 ‘후배 사랑’, 세 번째 꽃 피워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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