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뉴욕 바이어 초청 기획전 성공적 개최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뉴욕 바이어 초청 기획전 성공적 개최

한국산 프리미엄 소재 소싱 기회 제공에 현지 바이어들 호응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이사장 강영광)는 지난 9월 28·29 양일간 미국 뉴욕 바이어 초청 기획전(New York Inspiration by KTC)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KTC 뉴욕지사를 통해 2013년부터 진행해온 뉴욕 바이어 초청 기획전은 팬데믹 기간에도 개최해 한국산 프리미엄 소재에 대해 관심이 많은 디자이너 및 바이어들로부터 지속적인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는 G-III, ADPL, Adrianna Papell, Supreme 등 유명 브랜드와 Boutique 디자이너 등을 포함해 70여 명의 사전 예약 바이어와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다.

맞춤형 프라이빗 트렁크쇼 형식으로 개최된 이번 기획전은 8%대의 초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해외를 방문할 수 없는 바이어에게 경쟁력 있는 다양한 한국산 프리미엄 소재를 소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장 내 설치된 터치스크린에 O2O 플랫폼인 K-Texbiz(디지털쇼룸)를 연계해 바이어들이 손쉽게 아이템을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 오프라인의 관심을 온라인으로도 이어지도록 했다.

뉴욕의 글로벌 바이어인 DKNY의 디자이너인 Ms Patricia는 “뉴욕지사의 SNS 플랫폼을 통해 관심을 가진 아이템을 직접 기획전 현장에서 볼 수 있었고 현재 기획 중인 라인에 한국산 소재를 접목할 수 있어 만족하며, 내년 기획전도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KTC 관계자는 “이번 성공적인 기획전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바이어 밀착대응형 비즈니스 기획전을 강화해 미국 시장 진출이 절실한 국내 섬유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과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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