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섬유산업연합회, 2022년 양포동 섬유패션위크 프리미엄 수주상담회 성료

경기섬유산업연합회, 2022년 양포동 섬유패션위크 프리미엄 수주상담회 성료

소싱상담에 최적화된 맞춤형 공동 컨셉관 ‘에센셜게이트’ 바이어들 호평 일색

브랜드 맞춤형 전략소재 구성, 사전예약 상담제로 ‘소재기업-바이어’ 매칭

 

 

▶ ‘2022 년 양포동 섬유패션위크 프리미엄 수주상담회 ’ 가 개최된  ‘ 에센셜게이트 (ESSENTIALS GATE)’  공동관 모습 .

 

 

▶경기도 섬유가죽패션산업특구인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 소재 우수 섬유업체 10개사와 국내 패션브랜드 간 매칭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경기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창섭)가 주관하는 ‘2022년 양포동 섬유패션위크 프리미엄 수주상담회’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열린 ‘프리뷰 인 서울 2022(PIS2022, 대한민국섬유교역전)’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PIS2022’의 전시 컨셉인 ‘넥스트 게이트(NEXT GATE)’에 부합하는 ‘에센셜게이트(ESSENTIALS GATE)’를 공동 컨셉관 타이틀로 경기도 섬유가죽패션산업특구인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 소재 우수 섬유업체 10개사가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소재기업 10개사는 해외 글로벌 브랜드 대상의 수출기업들로 국내 패션브랜드 대상의 판로개척에 최적화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예약제를 통한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에센셜 게이트’는 시즌 핵심 트렌드가 집약된 특별관으로 창의적인 부스 구성은 물론 소재기업과 바이어 간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맞춤형’ 상담으로 상호 시너지효과 극대화에 집중했다.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성열호 센터장은 “에센셜게이트 관은 PIS에 방문하는 불특정 다수를 위한 부스라기보다 부스에 참가한 섬유기업들의 소재를 필요로 하는 국내 브랜드와 사전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상담 중심의 운영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에센셜게이트’관의 기획과 운영을 맡은 ㈜크리에이티브팩토리그룹(대표 한선희)은 에스엔디, 수아텍스, ㈜일송텍스, ㈜대하이엔지, 그린웨어, 라이프텍스타일, 와이제이글로벌, 파텍스, 삼운실업, ㈜대아인터내셔널 등 총 10개사의 특성에 맞춰, 트렌드 컨셉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 및 콘텐츠를 구성해 바이어들의 소재소싱을 최적화하는 것에 주력했다.

 

크리에이티브팩토리그룹은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관문’을 주제로 23F/W 트렌드 인스피레이션을 ▷‘Fufure –Lab Alchemist’ ▷‘Core Maximalist’ ▷‘Seductive Hedonist’를 제시했다.

 

트렌드 전문가들이 ‘에센셜관’의 트렌드 설명부터 각 부스의 소재특성과 시즌 활용안을 설명하며, 라운딩하는 ‘큐레이팅’ 방식을 도입해 바이어들의 소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부스 외관부터 내부까지 최신 트렌드와 참여기업의 특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사전예약으로만 상담을 진행했으나 문의가 쇄도하면서 현장예약을 받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브랜드 바이어가 희망 소재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수요맞춤형 타깃 소재로 에센셜관을 구성해 시간대별 방문예약을 진행했다.

 

이번 에센셜관은 크게 ‘트렌드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 섹션’과 ‘소싱존(Sourcing Zone)’으로 구성됐다.

 

먼저, ‘트렌드 인스피레이션 섹션’은 전시관 진입 초입부터 라이프씬에 입각한 인테리어 구성 및 참여 소재기업 원단을 활용한 공간소품 구성으로 바이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참여 소재기업들의 특장점을 시즌 트렌드 공간, 완제품 아이템, 부스 내 원단으로 구성한 스타일화 등으로 단계별로 전개해 바이어 관점의 트렌드 이해-소재의 활용-시즌 소재 소싱을 위한 상담회에 이르는 동선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상담 바이어들은 전시관 입구 벽면에 20가지 팬톤 컬러 넘버로 컬러 정보를 제공한 23F/W 트렌드 컬러존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소싱존’에는 10개 소재 업체들이 디자이너들과 협업 제작한 크리에이티브 의상을 전시, 전면에 스타일화와 원단을 접목한 새로운 아트워크로 구성해 바이어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었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싱존에 참가한 10개 업체들은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소재 수출기업들로 국내 브랜드 기업들에게 글로벌 마켓 수준의 소재들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실질적 상담 진행으로 만족도를 배가시켰다.

 

3일 동안 LF, FnC코오롱, K2, 무신사 스튜디오, 영원아웃도어, 대현, 신원, 키르시, 신세계인터내셔날, 남영비비안, 코오롱스포츠, 올세인츠 등 다양한 마켓 및 복종의 브랜드에서 기획자 및 디자이너들이 참관해 교류했으며, “에센셜 게이트는 PIS에서 최신 컬러와 소재 컨셉을 보여주는 최적의 특화된 공동관”이라고 호평했다.

 

LF의 바이어는 “소재 정보는 많으나 핵심 소재만 볼 수 있는 기회는 드문데 ‘에센셜관’은 시즌에 필수적인 트렌드 소재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 다른 디자이너브랜드 담당자들은 “특히 그동안 해외에서 찾고 있던 소재를 ‘에센셜관’에서 만났다”, “친환경 및 특화 소재를 우리 브랜드만의 소재로 공동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밝히는 등 참가 바이어들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한편 ‘에셀션게이트’관은 경기도,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가 주관하고 경기도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양포동 글로벌섬유가죽 패션산업 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바이어사전 매칭 및 현장예약운영을 통해 총 3일간 150여 건의 상담 건수를 기록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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