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안지랑 곱창골목 거리패션쇼 개최

대구 남구, 안지랑 곱창골목 거리패션쇼 개최

한복, 웨딩 패션쇼, 청년층 관심 컨텐츠로 열려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오는 7월 2일(금)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안지랑 곱창골목 거리 패션쇼’를 개최했다.

 

남구는 평소 잘 접하기 힘든 패션쇼를 통해 남구의 주요 관광지를 알리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패션쇼는 미군부대 CAMP HENRY 주둔지이며, 다문화 가정의 비율이 높은 남구의 특성을 살려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복쇼를 메인으로 진행됐다.

 

한복패션쇼에서는 대구경북한복협회의 정미정, 임현정, 최경숙, 김필순 디자이너의 아동한복 및 궁중한복은 물론 문승련 한복연구소의 전통한복을 비롯한 다양한 한복패션을 선보였다.

 

또, 청년층이 많이 찾는 안지랑곱창골목의 특징을 반영해 지역 웨딩전문업체인 (주)고구마 웨딩의 웨딩드레스 패션쇼와 레깅스 및 평상복(RAYCOOL), 마스크(석순이 천연염색) 패션쇼도 함께 선보였다.

 

올해 첫 개최된 안지랑 곱창골목 거리패션쇼는 오프라인은 물론 다양한 방송 채널과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소개됐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이번 패션쇼에 청년세대들의 관심 아이템인 레깅스, 웨딩드레스, 전통한복을 선보여, 패션문화와 패션쇼행사가 젊은 청년세대에 친숙한 문화트랜드로 자리잡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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