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스타기업 ㈜원바이오젠, 경북TP 성장단계지원으로 코스닥 상장 날개

경북 스타기업 ㈜원바이오젠, 경북TP 성장단계지원으로 코스닥 상장 날개

산·학·연 연계 및 성장단계별 입체지원으로 경북형 성장사다리 체계 구축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가 지역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과 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지역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상장기업을 배출하는 성과를 도출해 주목받고 있다.

성장단계별 지원은 △창업보육(BI) △Post BI(창업3년~7년) △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IPO까지의 프로세스를 성장사다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지역 스타기업 기업 가운데 2018년에 선정된 ㈜원바이오젠은 2019년 코넥스 상장에 이어 2021년 코스닥으로 상장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 구미에 소재한 ㈜원바이오젠(대표:김원일)은 세계 최초로 나노섬유시트 형태의 유착방지막 사업을 추진하는 바이오 신소재 전문기업으로 창상피복재 국산화의 주역이다.

 

㈜원바이오젠 김원일 대표는 2006년 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 2015년 경북테크노파크 Post-BI를 거쳐 경북테크노파크와의 △공동기술개발 △시험분석 및 인증지원 △전시회 등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스타기업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2018년에는 경북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되어 △선행연구분석 △상용화 R&D기획 △신규거래선 발굴 △성장전략 수립 △해외시장조사 △디자인지원 △스타기업 기술개발과제 등 지원을 통해 성장가도를 달렸다.

 

또, 금오공대 화학소재융합공학부의 ‘나노섬유’ 관련 3억 원의 특허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금오공대 학생 취업연계 등으로 산·학·연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2019년에 코넥스 상장에 이어 2021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창업보육 △경북테크노파크 입주 △공동기술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 △경북스타기업 선정 및 육성 △코넥스 상장 △코스닥 상장에 이르기까지 경북형 성장사다리 지원체계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바이오젠 김원일 대표이사는 “사업초기 지역에서 바이오신소재분야 사업 추진에 애로가 많았으나 지속적으로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며, “산·학·연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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