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DI, 2021년 대구·경북지역 섬유수출 전년대비 7.1%⬆ 전망
2020년 섬유수출, 전년 대비 –26.4%⬇, 전례 없던 혹한기 보내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강혁기, 이하 ‘섬개연’)은 지난해 12월,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59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경기전망 설문조사 결과와 한국무역협회, 통계청, 산업통상자원부 및 산업연구원등으로부터 입수한 2021년 섬유 수출전망 관련 통계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
대구·경북지역 2020년 1월~11월 섬유 수출은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23.3% 감소한 2,107.3백만$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섬유원료, 섬유사 및 직물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9%, -27.7%, -28.0% 감소한 반면, 섬유제품은 마스크 등 방호용품의 수출 호조세로 전년동기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조사 됐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 폴리에스터 직물, 니트 및 기타직물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각각 -39.2%, -30.9%, -16.6% 감소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및 내수경기 침체로 전례에 없던 혹독한 한 해를 보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20년 대구·경북 지역 섬유 수출은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수출 감소세 지속으로 전년 대비 -26.4% 감소한 2,212백만$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
<섬유류 연도별 수출 현황>
(단위 : 백만$, %)
구분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년 (추정) |
대구경북 |
2,884 |
3,288 |
3,220 |
3,179 |
3,192 |
2,881 |
2,663 |
2,767 |
3,023 |
3,004 |
2,212 |
증감율(전년대비) |
22.1 |
14.0 |
-2.1 |
-1.3 |
0.4 |
-9.7 |
-7.6 |
3.9 |
9.3 |
-0.7 |
-26.4 |
자료: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텍스토피아 통계자료(한국무역협회 자료가공)
2021년 대구·경북 지역 섬유수출은 코로나19 종식 여부의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글로벌 경쟁 심화에 따른 수출단가 인상제약 등의 부정적인 요소가 있지만 2020년의 수출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및 글로벌 섬유 수요 회복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한 2,368백만$로 전망했다.
<대구·경북 섬유류 수출 현황 및 전망>
(단위 : 백만$)
품 목 |
2019년 |
2020년 |
2021년 |
|||
1월-11월 |
1월-12월 (추정) |
|
전망 |
전년비 |
||
전년비 |
||||||
섬유원료 섬 유 사 직 물 류 섬유제품 |
531.9 648.2 1,659.3 164.2 |
415.3 432.0 1,088.6 171.4 |
444 449 1,137 182 |
-16.6 -30.7 -31.5 11.0 |
471 476 1,229 191 |
6.1 6.0 8.1 5.5 |
합 계 |
3,003.6 |
2,107.3 |
2,212 |
-26.4 |
2,368 |
7.1 |
품목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의 종식 여부가 변수이나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전 품목에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섬유원료, 섬유사 및 직물의 경우, 산업용·친환경 섬유의 글로벌 수요 증가로 관련 소재의 수출증가 및 올해 큰 폭의 수출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수출은 증가가 전망되지만 코로나19의 종식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섬유제품은 의류제품의 글로벌 수요증가 및 방역제품의 글로벌 수요 지속 등의 영향으로 수출증가가 전망됐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의 체감경기 종합지수(BSI)는 51.4로 코로나19에 따른 내수 및 글로벌 경기침체로 많이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도는 82.3으로 조사되어 백신 개발 및 접종 확대에 따른 희망적인 예측으로 다소 회복이 예상되지만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2021년 기업경영 위협요소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를 꼽았으며, 내수침체, 유가 및 환율 불안정 등을 위협요소로 응답했다.
반면, 2021년 기업경영 기회 요소는 신상품 출시, 신시장 개척, 품질 안정화 등의 순으로 답했다.
<김진일 기자>
한국섬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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