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대구컬렉션’, 32년 역사상 처음으로 ‘온택트(Ontact) 패션쇼’로 진행

‘2020대구컬렉션’, 32년 역사상 처음으로 ‘온택트(Ontact) 패션쇼’로 진행

도호, 이노센스, 레이쿨 등 20개사, 패션쇼 영상을 다양한 온라인 채널로 소개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사장 정순식)이 주관하는 ‘제32회 대구컬렉션’이 코로나19로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온택트(Ontact) 패션쇼로 영상촬영을 진행했다.

 

온택트(Ontact)의 장점을 살려 기존 런웨이 패션쇼 무대의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내·외부 장소를 배경으로 다양한 연출기법과 실험적인 방식으로 영상을 촬영했으며, 참가 브랜드의 이색적인 패션쇼 영상 비주얼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로 32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도호, 이노센스, 레이쿨, 엘바이엘, 예솜, 피지알 골프 등 20개 패션기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경우, 기존 여성복 위주에서 캐주얼, 스포츠웨어, 유니폼, 애슬레저, 천연염색, 한복, 스카프 등 다양한 복종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기업들로 구성하는 한편, 중견 및 신진디자이너는 물론, 온라인 유통채널도 참여하는 등 토탈패션 이벤트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를 주관하는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극심한 지역 패션기업들을 온라인으로 유통 형태 전환을 유도하고, e-커머스와 연계해 매출발생이 가능한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기업들의 영상 촬영 기간(10월 6일~10일, 4일간) 동안 현장을 개방해 누구나 패션쇼 촬영 현장인 패션센터 내외부를 관람하고, 문화콘텐츠로서 패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패션쇼 촬영 영상은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http://www.daegufashion.org/main/)와 참여업체의 개별 온라인유통 플랫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정순식 이사장은 “이번 온택트 대구컬렉션을 기점으로 지역패션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와 e커머스 마켓진출이 용이하도록 콘텐츠 제작중심의 관련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제32회 온택트 대구컬렉션’에서는 글로리벨(대표 김휘종), 명클래식(대표 김윤희), 깜장오리(대표 김주연), 도호(대표 김우종), 레이쿨(대표 이완근), 비에스제이(대표 이정근), 빗살무늬(대표 정순식), 소브라노(대표 이인호), 슬로우무브(대표 김소미), 슬리(대표 이슬), 엘바이엘(대표 이유정), 예손A.K(대표 권애경), 예솜(대표 신운섭), 은하리버(대표 강은하), 이노센스(대표 천상두), 카키바이(대표 남은영), 파슬리(대표 이응석,손주연), 프로웨어(대표 차순자), 피지알골프(대표 김동조), 화화호호(대표 김도윤) 등 총 20개사가 참가한다.

온택트 대구컬렉션 관련 세부 프로그램은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홈페이지(http://www.daegufashion.org/mai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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