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편한 교복’, 우수한 니트소재 개발 추진
총 3개사 선정, 총 3천만원 지원해 교복원단 개발
경기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창섭)는 경기도의 지원으로 ‘학생복 디자인 개발 및 보급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편한 교복’에 적용할 우수한 성능의 니트 섬유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도내 섬유기업을 모집한다.
학생복의 품질과 착용성을 개선하고, 도내 우수 니트 섬유소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편한 교복’ 사업을 통해 니트 소재를 교복으로 채택하는 학교 수가 2018년 10개교, 2019년 15개교, 2020년 23개교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무상 교복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확대됨에 따라 ‘편한 교복’을 채택하는 학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기도의 교복용 니트소재 생산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교복용 니트소재 개발사업은 총 3개사를 선정, 총 3천만 원을 지원해 편한 교복에 쓰일 원단을 개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우수한 성능을 갖춘 니트 소재가 교복에 활용되면, 도내 섬유기업들의 안정적 내수시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니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마련,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단 개발을 희망하는 도내 섬유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늘 25일 오후 5시까지 전자우편(2seulkim@gtia.or.kr)으로 제출하고, 경기섬유산업연합회(양주시 평화로 1215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202호) 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홈페이지(www.gtia.or.kr) 또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gtextopia.or.kr)에서 확인하거나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섬유사업팀(031-850-3653)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