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자문위원단’ 공식 출범
각계 중진 인사이트 통한 섬유패션산업 미래해법 제시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 3월 6일 웨이루(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자문위원단 출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반성장연구소 정운찬 이사장(전 국무총리), 한국은행 이주열 고문, 서울대학교 강태진 명예교수, 재능대학교 이남식 총장, 이코노믹데일리 권영설 편집국장 등 ▲경제 ▲학계 ▲언론 분야 5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및 산업구조 재편에 따른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모두 발언에서 최병오 회장은 “섬유패션산업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견인해 온 대표 산업으로 우리 경제와 문화, 타 산업분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고금리 장기화, 공급망 불안, 실물경제 위축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섬유패션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운찬 이사장은 “섬유패션산업이야 말로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이 되는 핵심 산업”이라고 말하며, “자문위원단 활동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중요성을 주변에 널리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열 고문은 “물가안정이 현실화되면 고금리 기조도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올해 11월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가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태진 명예교수는 “우리 섬유패션산업은 전 스트림에 걸쳐 생산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재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팬데믹 이후 ‘Next 10 Years’가 우리 섬유패션산업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남식 총장은 ”중요한 시기에 최병오 회장께서 중책을 맡게 됐다“며, “동남아, 서남아 등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의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인지도 높은 非패션 브랜드의 상표권을 활용해 패션 브랜드화하는 ‘K-라이센스’도 부가가치가 높은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설 편집국장은 “시장을 따라가지 말고 앞서가야 한다”고 언급하며, 새로운 시장을 찾기 위해서는 앞으로 업종별 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섬산련 최병오 회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대전환 시기에 직면해 섬유패션산업은 서비스와 문화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자문위원단 운영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미래 해법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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