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장갑공업협동조합 ‘제37회 정기총회’ 개최
장갑기업들 면사 가격 및 품질 안정화가 최대 현안
2022년 장갑 생산설비 급감 및 회원사 감소세 뚜렷
대구경북장갑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배석보)은 지난 2월 17일, 대구 비엔나 웨딩에서 조합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 승인을 비롯 조합원 법정탈퇴의 건 등 7개 의안을 심의·의결하는 한편, 공동구매사업 활성화, 수출사업 등 2023년 주요사업을 대상으로 1억98백만 원의 예산(안)을 의결했다.
조합원 89개사(2022년 말)를 두고 있는 장갑조합은 지난해 13개 회원사가 탈퇴하는 등 감소세가 뚜렷했으며, 2021년 회원사 보유 장갑 생산설비(7게이지~13게이지)의 경우, 2,155대였던 것이 2022년에는 1,766대로 급감하는 등 적잖은 홍역을 치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조합원 대상의 면사 공동구매 사업 다각화 추진 등에 대해 안건이 집중되는 등 장갑기업들의 면사가격 및 품질 안정화가 최대 현안으로 대두됐다.
장갑기업 모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인상 및 중국산 수입 확대 통한 가격경쟁력 약화 등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 특히, 설비투자를 통한 장갑기계 게이지 다각화와 아이템 다각화 등 비가격경쟁력 확대 대응이 필요하지만 이 또한 쉽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배석보 이사장은 “국내 장갑제조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면사의 공동구매사업 다각화 등으로 조합과 조합원사의 지속가능한 환경조성 및 이익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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